최씨네 가족 이야기 (서문)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방치하였던 T 스토리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서 소설을 한편 연재해 보려 합니다.
아직 완결하지 못한 소설이라 연재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연재를 하는 것이 제 자신을 끌고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3년 2월부터 매주 2편 ~ 3편 연재토록 하겠습니다.
개인 사정상 늦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일주일에 최소 2편은 upload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최씨네 가족 이야기는 2020년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가족 이야기로 구성하려 합니다. 옆집 사람들처럼 친근한 사람들의 살아왔던 이야기,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읽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하였습니다.
등장인물은 북한에서 태어나, 남한으로 넘어온 실향민 1세대인 아버지 최무순, 엄마 김금옥, 그리고 3형제 중 막내아들 최현우가 주된 등장인물입니다.
총 4부로 구성될 이번 소설에서 1부는 막내아들 현우의 시점에서 현우의 삶을 내레이션(narration) 처럼 써 내려갔으며, 2부는 아버지 최무순의 일생을 소설의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3부는 치매에 걸린 엄마 김금옥의 노년 모습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엮었으며, 4부는 막내아들 현우가 부자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모두 가명이며 혹시라도 에피소드에 관계된 사람들에게 발생할 피해를 우려하여, 존재하지 않았던 대리인을 이야기 중간 중간에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이야기의 극적 긴장감을 위해 장소와 시간,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첨가하여 현상을 왜곡하였습니다.
너무 정밀하고 철저한 고증과 분별을 삼가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독자 분들께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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